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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집에 왔다, 25년 만에 감시자와 함께. 우리 가족의 ‘조국’이라는 북으로부터... 나는 말했다. “당신도, 당신의 나라도 싫다...” 감시자가 말했다. “그 나라에서 네 오빠도, 나도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오빠가 말했다. “넌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조국이라 강요 당한 나라. 그 곳엔 소중한 내 가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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