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 사는 나영취는 술에 취해 이성형제 륙영원을 차로 치여 죽이게 되고, 그때부터 륙영원의 처 월화와는 원수처럼 지낸다. 5년 후, 나영취는 감옥에서 나와 륙가의 정세가 변화하는 걸 알게 된다. 륙씨 가장 륙한도와 딸 륙한유가 이미 신계 최대 부동산을 소유해 내지의 정계와 상계와 교류를 시작하고, 륙금강 등 몇 사람은 신계에 미친듯이 토지를 사들여 세력을 확장한다. 바로 그때 홍콩 부동산 큰손 나영취를 초청해 공동사업에 대해 얘기가 오가고, 동시에 신비인물 아조는 월화에게 남편의 죽음은 륙가 토지교역 흑막과 관계가 있음을 넌지시 밝히고 월화는 촌민들을 규합해 세력을 넓혀 자신들의 터전을 보호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