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고 바람이 불어대는 마계의 땅 끝. 은발의 남자가 썩은 대수에 책형을 당해있었다. 남자의 이름은 진가. 심장을 황금의 검으로 찔려있다. 징가에겐 단 하나의 기억밖엔 없었다. 그것은 몸을 찌른 황금기사 가로, 도우가이 류우가의 꿰뚫을 것만 같았던 눈... 황금의 검에 찔려 가슴에 뚫린 바람구멍이 봉인된 기억의 문을 연다. 새로운 숙적 마계기사 코오키가 진가를 완전히 매장시키기위해서 마계법사 나츠키를 동반하여 마계로 내려온 순간 아귀 아수라가 진가의 귓가에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