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평화로운 뉴욕의 어느 봄날 아침. 경찰 국장인 안소니는 경찰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연설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오랜 친구인 찰스 반장이 한 술집에서 돈을 뜯어내고 있으며, 심문 도중에 흑인 아이를 폭행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한 탓에 마음이 편치 않다. 거기다 일급 수사관들인 다니엘과 로코가 살인 혐의자를 잡으러 아파트를 급습했다가 오히려 총을 빼앗겼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액션 드라마로 대도시 경찰의 일과를 리얼한 디테일로 그려냈다. (서울아트시네마 - 2009 시네바캉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