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시의 이스트빌리지 예술 현장. 예술가 여럿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펼치고 자신만의 예술을 선보이며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광범위한 예술계를 영상에 함축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술계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되고 예술계 속의 퀴어들이 지금까지 펼쳐온 활약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이즈라는 질병의 위험 속에서 예술 현장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이들을 집중하며 바라본다면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