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여대생 ‘쉐’는 불과 몇 일 사이에 여러 남자들에게 농락당한다. 거의 산산이 부서진 ‘쉐’는 동료 ‘루’가 제안한 복수극에 빨려 들어간다. ‘쉐’와 ‘루’는 광란의 살인극을 시작하고, 자신들을 공격한 남자들뿐만 아니라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남자들을 위협하고 잔인하게 살해한다. 하지만 주말 동안의 광기 어린 복수극이 끝나자 두 여자의 우정도 위험한 집착으로 변하고, 이 둘의 삐뚤어진 게임은 ‘루’의 치명적인 매력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쉐’의 발버둥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