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의 간호 덕분에 감기에서 회복한 아카네. 오랜만에 FOS에 로그인해 보니 길드의 새로운 멤버인 츠바키의 아바타TSUBAKI'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바로 보스전에 도전했지만 보스의 '단단한' 방어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시간이 초과되어 보스가 도망가 버렸지만, 함께 싸운 일로 'TSUBAKI'와의 사이는 금방 좋아졌다. 로그아웃 후 아카네는 보스 공략에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야마다에게 전화했지만, 무심코 통화를 길게 하고 만다. 이를 계기로 아카네는 마음속으로 어떤 결심을 굳혔는데.